'20세기 소년소녀' 김지석, 눈 뗄 수 없는 수트핏…타고난 '멋짐'

입력 : 2017-09-07 09:02:36 수정 : 2017-09-07 09:02:59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20세기 소년소녀' 김지석이 지성미 넘치는 애널리스트로 변신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MBC 새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제작진이 7일 남자 주인공 김지석의 '열일' 현장을 공개했다. 김지석은 극중 따뜻한 감성과 냉철한 이성을 겸비한 '능력 만렙' 애널리스트 공지원 역을 맡았다.

하버드 출신, 월스트리트 근무, 홍콩 해지펀드 애널리스트 경력 등 누구보다 화려한 스펙을 자랑하는 '엄친아'로서, 소꿉 친구였던 사진진(한예슬)에게 첫사랑의 감정을 간직한 채 서울로 돌아와 어린 시절 살던 동네에 터를 잡게 되는 인물이다.

함께 공개된 스틸에서 김지석은 슈트를 멋지게 차려 입은 채 일에 몰두하는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선보여 신선함을 안긴다.

안경을 쓴 공지원은 '매의 눈'으로 투자 동향을 체크하는 한편, 이동 중에도 휴대폰을 손에 놓지 않으며 업무에 몰두하는 '워커홀릭'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김지석은 "친형이 실제로 홍콩의 투자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애널리스트"라며 "극중 회사에서 영어로 통화하는 대사들이 있는데, 실제로 업계에서 사용하는 용어들로 형에게 재해석을 부탁해 최대한 리얼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20세기 소년소녀'는 어린 시절부터 한 동네에서 자라온 35세 여자 3인방이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드라마다. 오는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 예정이다.

김상록 기자 srkim@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