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첫 방송된 TV조선 '시골빵집'에서는 제빵왕에 도전장을 내밀며 함양에서 빵집 개업기에 도전한 방송인 김국진과 배우 김갑수, 이수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함양에 위치한 200년이 넘은 한옥에서 빵집을 준비했다. 인심 좋은 집주인들 덕분에 월세 만원에 순조롭게 집을 구할 수 있었다.
'시골빵집'을 통해 제빵사에 도전한 김국진은 앞서 빵과 깊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90년대 인기 개그맨이었던 김국진은 지난 1999년 '국진이 빵'을 출시해 한 마디로 '대박'을 터뜨렸다.
이에 김국진은 지난 2015년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국진이 빵'의 한때 월 매출이 40억까지 됐다더라"라는 리포터의 질문에 "10달이면 400억?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뉴스에 났나 보더라"라고 이를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김국진은 "부도 날 뻔했던 회사였는데 직원들 6개월 밀린 임금을 주고 부도에서 벗어났다고 들었다"라고 덧붙여 당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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