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유연석, "전 여친 군입대 하자마자 고무신 거꾸로"

입력 : 2017-09-08 07: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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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제공

배우 유연석이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여자친구 때문에 공군에 입대한 사연과 가슴 아픈 이별 스토리를 공개했다.
 
KBS 2TV '해피투게더3' 7일 방송은 유연석, 오만석, 한채영, 진지희가 출연한 '해투동-혜자 캐스팅 특집'으로 꾸며졌다.
 
'해피투게더3'에서 유연석은 드라마틱한 이별 경험담을 꺼내놓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연석은 "전 여자친구가 제가 군대에 가자마자 고무신을 거꾸로 신었다"며 충격적인 서두를 열었다. 이어 당시 여자친구 때문에 공군을 지원했던 사연을 덧붙였다.

유연석은 "여자친구가 (공군 비행장이 있는) 성남에 살고 있었는데 면회를 자주 오겠다고 공군으로 오라더라. 그래서 복무 기간이 3개월이 긴대도 지원했다"며 남다른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계속해서 그는 "그런데 여자친구한테 처음 받은 편지가 이별 편지였다. 12주 훈련을 받는 중이었다. 엄청 울었다"며 씁쓸함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와중에 오만석은 "군생활만 3개월 늘어났네"라며 팩트폭력을 가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3' 제공

김윤미 기자 m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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