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경력 40년의 김갑수가 빵만들기에 도전, 진땀을 흘렸다.
7일 첫방송된 TV조선 '시골빵집'에서는 김갑수와 김국진, 이수경이 함양에서 빵집을 개업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담겼다.
본격적인 빵집 오픈을 위해 개평마을로 향한 세 사람은 첫 빵 만들기에 도전했다.
특히 김갑수는'나가사키 카스텔라'를 이기겠다는 자신만만한 포부를 밝히고 당당한 모습으로 빵집으로 출근했다. 멋진 셰프복을 갖춰 입은 채 등장한 김갑수를 보고 이수경과 김국진의 기대감은 높아만 갔다.
하지만 그는 시작부터 허둥지둥하는 모습을 보여 빵집 식구들을 점점 불안하게 만들었다.
우여곡절 끝에 빵은 그러나 끝내 실패하고 말았다. 이수경은 끝내 헛웃음을 터트렸고 김국진은 쟁반을 김갑수 앞으로 밀며 "형 드세요. 이건 빵이 아니에요"고 말했다.
이에 난감해진 김갑수는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야"라고 외쳐 웃음을 선사했다. 결국 세 사람은 밥 대신 빵을 먹었고 이수경은 "아까 라면을 적게 먹길 잘했다. 안 그랬으면 못 먹었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렇게 개업식 준비가 끝나가고 과연 무사히 개업식을 마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았다. 한편 다음회부터는 김종민이 알바생으로 합류한다.
김정덕 기자 orikimj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