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 렌, 드라마 '사자' 출연 확정...비타민 매력 '준비'

입력 : 2017-09-08 14:07:25 수정 : 2017-09-08 14: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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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이스트의 렌(본명 최민기)이 내년 상반기 드라마 '사자'(四子)에 출연한다.

8일 '사자' 제작사 빅토리콘텐츠와 마운틴무브먼트에 따르면 렌은 극에 활기를 불어넣는 여훈 역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사자'는 인간에게서 희망의 답을 찾아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액션 추리 드라마다. 사랑하는 남자를 잃은 여형사가 우연히 똑같이 닮은 남자를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미스터리 요소를 가미해 그려낸다.

박해진이 1인 4역의 남자주인공 강일훈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그리고 나나가 강력반 형사 여린을, 곽시양이 엘리트 경찰 최진수를, 경수진이 사회부 기자이자 여린의 친구 박현수를, 조현재가 강일훈의 형이자 재벌가 부사장 강일권으로 출연한다.

렌이 연기할 여훈은 여린에겐 친구같은 남동생으로 비밀이 많은 집안에서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하는 사랑스러운 막내다. 어린시절 골목대장이었던 씩씩한 누나의 든든한 편이 돼줬고, 여린이 사고를 칠 때도 늘 누나의 곁을 지켜주는 인물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렌의 맑으면서도 믿음직한 이미지가 누나를 곁에서 바라봐주는 여훈 역할에 가장 잘 어울릴 것으로 보여 적극 캐스팅했다"라며 "가수는 물론 연기 영역에서도 재능을 보이고 있는 렌의 활약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렌은 앞서 드라마 '전우치'에도 출연한 바 있어 노래 뿐 아니라 연기 실력도 인정받은 실력파로 그가 연기할 여훈에게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사자'는 내년 초까지 촬영을 마무리 한 후 상반기 방송될 예정인 100% 사전 제작 드라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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