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정아가 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을 통해 의사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KBS2 '내 남자의 비밀' 제작진은 7일 박정아의 첫 촬영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이 작품은 얽히고설킨 네 남녀가 펼치는 운명의 굴레와 더불어 따뜻한 가족애를 그리며, 박정아는 극 중에서 상처를 지닌 외과의 진해림을 맡았다.
그는 사진 속에서 웃음기 없는 얼굴로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번 작품으로 1년 6개월 만에 복귀하는 박정아는 "훌륭한 선배, 동료들과 6개월 항해를 시작했다"며 "진해림으로 좋은 연기 보여드리려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박정아는 사랑에 목말라 그 사랑을 채우고자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그 상처를 결국 자신이 되돌려 받는 안쓰러운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또 "박정아의 활약을 잘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오는 18일 첫 방송.
김견희 기자 kh8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