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판매하는 냉동 멜론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대장균이 검출돼 마트 측은 제품 판매를 중단했다.
롯데마트는 8일 자체 검사 결과 올해 3월부터 전국 대부분 매장에서 판매한 수입산 냉동 멜론에서 대장균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돼 전량 회수 조치를 취했다.
문제가 된 냉동 멜론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수입된 것으로,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1천여개가 팔린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마트는 "내부 안전센터에서 정기 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게 됐다"며 "해당 제품에 대한 소비자 환불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견희 기자 kkh772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