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 남자' 문가영, '논어'와 단테' 즐기는 '뇌섹녀'...외국어 실력 타일러도 인정

입력 : 2017-09-11 07: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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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제적 남자' 방송캡처

배우 문가영이 '문제적 남자'에서 남다른 독서량과 지성미를 과시했다.
 
10일 밤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서는 문가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눈부신 활약을 보였다.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독서 취향을 자랑해 독서의 계절 가을에 어울리는 게스트로 기대를 모은 문가영은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책으로 '논어'와 단테의 '신곡'을 소개했다.
 
자신의 독서 습관 비결에 대해 문가영은 집안 환경을 꼽았다. 그는 "저희 집에 아직도 TV가 없다. 부모님이 워낙 책을 좋아하신다. 당연히 읽어야 하는 것으로 인식이 잡혔다"고 말했다.
 
문가영은 또 영어와 독일어에 능통했다. 독일 카를스루왜에서 태어나 10살 때 한국에 들어왔다는 문가영은 타일러와 즉석에서 독일어와 영어를 섞어 쓰며 대화를 이어나가 모두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방송말미에 문가영은 멤버들과 함께 3시간이 넘도록 고민한 문제의 정답을 내놔 진정한 '뇌섹녀'임을 인정 받았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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