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 루텐 버버리, 가을 신상 '속속' 출시…장미부터 워너원, 강소라까지

입력 : 2017-09-11 12:48:12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불가리 '골데아 더 로만라이트'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나들이 가기 좋은 가을이 돌아왔다. 단풍놀이를 갈 때 자신만의 향기로 개성을 표현해 보는 건 어떨까.  

가을을 맞이해 유통업계에서는 선선한 바람 속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향수 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향수브랜드 아닉구딸은 로맨틱한 장미향이 특징인 향수를 출시했다. 장미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로맨틱을 상징하며, 특유의 화려함과 짙은 향기 덕에 '꽃의 여왕'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 때문에 장미는 프로포즈를 꿈꾸는 연인이나 사랑하는 가족에게 선물할 때도 손꼽히는 꽃이다. 이처럼 매력적인 꽃을 고혹적인 향으로 녹여낸 제품으로 기분을 전환하는 것도 가을을 맞이하는 좋은 방법이다.

아닉구딸 '로즈 폼퐁 오드 뚜왈렛'

패션브랜드 버버리에서는 핑크 트렌치코트를 본떠 만든 '마이 버버리 블러시'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화사함과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향수로, 달콤한 석루와 레몬의 톱노트, 섬세한 장미 꽃잎과 산뜻한 사과의 미들노트, 재스민과 등나무 꽃 어코드의 베이스 노트로 구성돼 있다.

보틀 디자인 역시 품격있는 핑크색으로 디자인해 자신감 넘치는 여성성을 표현했다. 특히 목 부분의 매듭은 토마스 버버리가 100여 년 전 고안한 혁신적인 방수 개버딘 소재가 사용됐다.

버버리 '마이 버버리 블러시'
프랑스 니치 퍼퓸 브랜드 세르주 루텐(Serge lutens)에서는 기존 베이지 컬렉션과 블랙 컬렉션을 통합한 컬렉션 누와(Collection Noire)를 새롭게 론칭하고 새로운 향수 '오리엉탈'을 출시했다.

베티베 오리엉탈은 우디 계열의 향수로 가을은 물론 겨울까지도 어울리는 제품이다. 베티베, 벤조인, 페루 발삼을 주원료로 한 향수로 실키하면서도 따뜻하고 자연스러운 향이 특징이며, 중성적이라 남녀 공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주얼리브랜드 불가리에서는 플로럴 시프레 계열의 여성 향수 '골데아 더 로만라이트'를 내놨다. 자스민, 튜베 로즈, 블랙 머스크가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이뿐만 아니라 향수 브랜드 클린은 대세 아이돌 워너원을 전속모델로 발탁해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또 불가리는 최근 배우 강소라를 전면에 내세워 런칭 기념 팬 사인회를 15일 진행한다. 

향수 클린 국내 수입사 씨이오인터내셔널은 대세 아이돌 워너원을 모델로 선정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나섰다.

김견희 기자 kh8000@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