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DJ조이(본명 주기쁨)가 묻지마 폭행으로 전치 4주 진단을 받았다.
6일 자정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서 한 아파트 앞 횡단보도를 건너 귀가하던 DJ조이는 A씨(28)에게 이유 없이 주먹으로 폭행을 당했다. 이에 DJ조이는 치아 5개가 부러지고 얼굴에 큰 상처를 입어 전치 4주 진단을 받았다.
사건 발생 후 15시간 만에 경찰에 잡힌 남성 A씨는 DJ조이에게 사과를 하지 않았고, 사건 당시 술을 마셔서 정확히 기억이 안 난다고 진술하고 있다고 알려진다.
DJ조이 측은 "폭행을 당한 건 사실"이라며 "신체적 피해도 크지만 그것 보다 정신적 피해도 막심하다. 집주변에 A씨가 살고 있어 불안에 떨고 있다"고 전했다.
DJ조이는 DJ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다. 'Flying Dragon', 'Hunger Game' 등의 앨범을 냈고, '헤드라이너 페스티벌'과 '빅버드 뮤직페스티벌' 등에서 공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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