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장혁, 김종국, 홍경민, 홍경인 등 연예계를 대표하는 '용띠 5인방'이 뭉친다.
20년 지기인 이들은 내달 중 방송되는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용띠클럽-철부지 브로망스'에 출연한다.
용띠클럽은 연예계 76년생 동갑내기 절친들을 두고 과거 팬들이 붙여준 이름이다.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끈끈한 우정을 지켜오고 있는 이들은 배우, 가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면서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때문에 '용띠클럽-철부지 브로망스'는 벌써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5인방의 예능 프로그램 동반출연은 처음이다.
차태현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은 물론 예능까지 종횡무진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종국은 남다른 체력과 예능감으로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으며, 장혁은 뛰어난 연기력과 진지함, 유쾌함을 넘나드는 반전매력의 소유자다. 가창력에 재치만점 입담까지 갖춘 홍경민과 90년대를 풍미한 냉동인간 배우 홍경인까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따로 호흡을 맞출 필요가 없을 만큼 절친한 이들이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고 어떤 웃음을 안겨줄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특히 다섯 멤버의 출연 소식 외에 프로그램 콘셉트 및 내용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어 더욱 호기심을 자아낸다.
김상혁 기자 sunny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