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화 PD "'이번 생은 처음이라', 전작 '싸우자 귀신아' 보다 시청률 잘 나올것"

입력 : 2017-09-26 16: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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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 제공

'이번 생은 처음이라'의 박준화 PD가 시청률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박 PD는 26일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제작발표회에서 예상 시청률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내 이전 작품인 '싸우자 귀신아' 보다 잘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 PD는 "사실 드라마를 만드는 입장에서는 시청률 같은 수치보다 완성도적인 부분을 더 고민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생애 처음으로는 찍고 또 찍는 과정을 거치면서 완성도를 높였다고 생각하다"며 "그런 측면은 어느 정도 자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완성도와 배우들의 좋은 연기가 전제가 된다면 시청률은 자연스레 따라올 것이라고 본다"며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지만 전작인 '싸우자 귀신아' 보다 잘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tvN은 '이번 생은 처음이라'부터 월화 드라마를 기존 방송 시간인 밤 11시에서 90분 앞당긴 오후 9시 30분으로 편성했다. 박 PD는 "밤 11시에는 젊은 층이 조금 더 많이 보지 않을까 싶었는데 9시 30분 편성은 어떻게 작용할지 아직 잘 모르겠다"며 "열심히 해서 tvN의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하우스푸어' 집주인 남세희(이민기)와 '홈리스' 윤지호(정소민)가 한 집에서 살면서 펼쳐지는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다음달 9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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