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시대2' 분홍편지 주인공 밝혀진다, 하메들의 반응은?

입력 : 2017-09-29 20: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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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청춘시대2' 분홍편지의 주인공이 밝혀진다. 사진=드라마하우스, 테이크투 제공

'청춘시대2' 분홍 편지의 주인공이 밝혀진다.

29일 방송되는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 11회에서는 "내 인생을 망가트린 건 너야"라는 원망으로 가득했고, 새로운 하메 조은(최아라)를 벨에포크로 오게 한 분홍 편지의 주인공이 밝혀진다.

지난 10회에서 하메들은 강이나(류화영)의 힌트로 편지가 쓰인 지난 크리스마스 즈음 다 함게 마사지샵 수앤수에 갔던 기억을 떠올렸다.

이들은 "편지를 쓴 사람은 그날 우리 방에 들어온 마사지사 중에 하나란 얘기"라고 추리했고, 송지원(박은빈)은 천연덕스러운 연기력으로 유력한 용의자인 마사지사 조앤의 번호와 주소를 알아냈다.

조앤이 전화를 받지 않아 하메들은 집으로 찾아갔다. 하지만 그 곳에 사는 사람은 금시초문인 듯 "같이 사는 사람에게 물어보고 연락주겠다"며 윤진명(한예리)의 명함을 받아갔다. 그리고 퇴근하는 진명을 따라 의문의 남자가 벨에포크에 침입했다.

과연 분홍 편지의 주인공이 조앤이 맞을지, 그렇다면 조앤은 대체 누구에게 편지를 쓴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미리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목, 볼, 눈가 등에 멍이 든 채 여느 날과 다름없는 아침을 맞이한 하메들이 사과 농장에서 일하는 등 예측이 불가능한 전개를 보였다.

특히 사과를 따며 눈물 흘리는 유은재(지우), 급하게 어딘가로 달려가는 진명, 홀로 안갯길을 걸어가는 지원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11회에서 분홍 편지의 주인공이 밝혀진다. 원망 가득한 편지를 쓴 발신자의 사연, 수신인과의 관계도 함께 드러날 예정"이라며 "편지를 쓴 사람과 대상은 대체 누구일지, 진실을 알게 된 하메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청춘시대2' 11회는 29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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