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이'명불허전' 종방을 1회 남겨놓고 종영소감을 밝혔다.
김남길은 "이보오~ '명불허전'이 많은 사랑을 받으며 끝나게 되어 레알 좋소이다"라며 허임의 말투로 재치있는 인사를 전했다.
그는 이어"저는 허임으로 웃고 울고 사랑하고 즐거워하면서 지난 4개월을 보낸 것 같습니다"라고 '명불허전'에 임했던 지난 시간을 회상했다.
김남길은 또 "어렵고 힘든 상황은 변하지 않더라도 스스로 살고자 하는 마음, 그 마음 하나로 우리 모두 힘내서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명불허전과 허임을 사랑해주시고 함께 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합니다"라고 작품을 관통하는 메시지와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
'명불허전'으로 4년 만에 돌아온 김남길은 허임이라는 인물이 처한 상황과 그로 인한 상처, 여기서 비롯된 감정 변화를 능수능란하게 표현하며 깊이감 있는 연기내공을 선보였다.
한편 '명불허전'은 1일 밤 9시 마지막회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김정덕 기자 orikimj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