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뭐 볼까? 추석 특선 영화, '고산자''미션임파서블5''킹스맨'

입력 : 2017-09-30 11:58:15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열흘 간의 '황금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첫 날인 30일 다양한 장르의 추석 특선 영화가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먼저 KBS 1TV는 지도 제작자 김정호의 이야기를 담은 '고산자, 대동여지도'를 오후 9시 20분부터 상영한다.

이 영화는 조선 팔도의 진짜 모습을 지도 속에 담고 싶다는 열망 하나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도 대동여지도를 완성하기까지 권력과 운명, 시대에 맞섰던 김정호의 감춰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강우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차승원이 김정호를, 유준상이 흥선대원군을 연기한다.

EBS는 오후 10시 55분부터 영화 '베스트 오퍼'를 내보낸다. 최고가로 미술품을 낙찰시키는 세기의 경매사이자 예술품의 가치를 알아보는 완벽한 감정인 올드먼(제프리 러쉬)가 고저택에 은둔한 여인으로부터 감정 의뢰를 받으면서 예상치 못한 인생의 변화를 맞이하는 내용의 작품이다.

OCN에서는 낮 12시 '글로리데이'가 방송된다. 처음 여행을 떠난 스무 살 네 친구 용비(지수), 상우(김준면), 지공(류준열), 두만(김희찬)의 시간이 멈춰버린 그 날을 담아낸 청춘 영화다.

이어 오후 7시부터 '미션임파서블5: 로그네이션'과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가 연속 방송된다. '미션임파서블5'는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 팀원들이 그들을 파괴하려는 국제 테러 조직 신디케이트에 맞서, 역대 가장 불가능한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인 '킹스맨: 골든 서클'의 전작이다. 영국 비밀 스파이조직 킹스맨의 베테랑인 해리(콜린 퍼스)가 인생 낙오자 에그시(태런 에저튼)를 킹스맨의 요원으로 키워내는 액션물이다.

캐치온에서는 밤 11시 '조작된 도시'가 방송된다. 게임 속에서는 완벽한 리더지만 현실에서는 평범한 백수인 권유(지창욱)가 누군가에 의해 살인자로 조작되고 게임 멤버들과 함께 그 실체를 풀어나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다.

김상혁 기자 sunny10@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