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아니야' 김하균-손병호-이병준-엄효섭, '신-구 조화' 막강 캐스팅

입력 : 2017-10-02 17:25:11 수정 : 2017-10-02 17:25:27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로봇이 아니야'가 김하균, 손병호, 이병준, 엄효섭 등 베테랑 명품 군단의 합류로 막강 라인업을 완성했다.

2017년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극본 김선미•이석준, 연출 정대윤)가 유승호, 채수빈, 엄기준과 함께 작품을 이끌어갈 든든한 황금 캐스팅 라인업을 확정지었다.

강기영, 황승언, 박세완, 서동원, 이민지, 김기두에 이어 김하균, 손병호, 이병준, 엄효섭까지 그 이름만으로도 든든한 베테랑 명품 군단이 합세해 신-구 세대 배우들과의 완벽한 하모니를 예고했다.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 때문에 여자를 사귈 수 없는 한 남자가 피치 못하게 로봇을 연기하는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먼저, '김민규'(유승호)의 대저택을 관리하는 '성집사' 역을 맡은 김하균은 극 중에서 유승호의 조력자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성집사'는 '민규'에게 자기 대신 챙겨 줄 여자가 생기는 날에 저택을 떠나는 것이 목표이자 그 날이 오기만을 바라는 인물이다.

손병호는 강기영이 맡은 캐릭터 '황유철'의 부친이자 '김민규' 아버지의 동업자인 KM금융의 회장 '황도원' 역을 맡았다. 오직 KM을 완벽히 손에 넣어 아들에게 물려줄 계획을 세우고 있는 인물로 미친 존재감을 뽐낼 전망이다.

이병준은 '예리엘'(황승언)의 아빠 '예성태' 역을 맡았다. KM금융 설립 3인방 중 3번째 인물인 그는 상황에 일희일비 하지 않으며 언제나 중도적인 포지션을 유지하기 때문에 적이 없고, 모든 상황을 위에서 내려다보며 조종할 줄 아는 능력을 지녔다.

마지막으로 엄효섭은 유승호의 개인 주치의이자 왕진의사인 '오박사'로 분한다. 현재는 '민규'가 앓고 있는 '원인불명 알러지'에 대해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로 갈수록 까칠하고 고약해지는 '민규'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MBC '로봇이 아니야'는 '로봇'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로봇을 연기하는 여자를 사랑하게 된 남자의 안절부절 로맨틱 코미디로 올 하반기 방영될 예정이다.

사진=MBC '로봇이 아니야' 제공

김윤미 기자 mono@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