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 최종예선 순위-6일] 아르헨티나 6위 '충격'…11일 마지막 경기로 본선 티켓 주인공 결정

입력 : 2017-10-06 10:53:25 수정 : 2017-10-06 11: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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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홈페이지.

'메시 없는 월드컵'이 현실화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6일 오전 8시30분(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라 봄보네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페루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17차전 홈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하고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아르헨티나는 경기 초반부터 맹공을 퍼부었지만 메시의 골이 번번이 막히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아르헨티나는 이날 경기를 무승부로 마무리하면서 승점 1점을 더해 25점이 됐다. 순위는 5위에서 6위로 내려앉았다. 페루 역시 25점이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5위다.

17차전까지 마친 6일 오전 남미 최종예선 순위는 볼리비아에 비긴 브라질이 38점으로 1위고 그 뒤를 우루과이(승점 28점)가 따르고 있다. 우루과이는 사실상 본선 진출 확정이다. 에콰도르에 이긴 칠레(승점 26점)가 3위로 껑충 올라섰고, 파라과이에 진 콜롬비아(승점 26점)가 4위, 페루(승점 25점)가 5위, 아르헨티나(승점 25점)가 6위다. 2위부터 6위까지가 3점 내에서 접전 중이어서 마지막 18차전까지 끝내야 본선 진출 국가를 가릴 수 있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11일 펼쳐질 마지막 경기를 에콰도르와 치르고 페루는 콜롬비아, 칠레는 브라질과 맞붙는다.

남미 지역 예선은 4위 이상 팀이 러시아로 직행하고 5위 팀은 오세아니아의 뉴질랜드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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