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차차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서해 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구름이 많다가 오후 들어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날 새벽 비가 그치고 기온이 떨어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대전 16도 ▲대구 17도 ▲전주 16도 ▲부산 18도 ▲강릉 16도 ▲제주 21도 ▲울릉·독도 16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26도 ▲대전 25도 ▲대구 25도 ▲전주 24도 ▲부산 25도 ▲강릉 20도 ▲제주 24도 ▲울릉·독도 20도 등이다.
 
강원 영동·경북 동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다가 오후 들어 그칠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5~30㎜, 경북 동해안·울릉도·독도 5㎜ 내외다.
 
미세먼지와 오존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해상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해상교통을 이용하는 귀경객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남유정 기자 seas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