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분기에도 사상 최고 실적을 냈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잠정 실적이 매출 62조원, 영업이익 14조 5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부문별 실적은 공시되지 않았지만 휴대폰 사업을 담당하는 IM 부문은 3조 초중반대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파악된다.
갤노트7의 배터리 발화사건으로 쪼그라들었던 작년 동기에 비해서는 30배나 늘었다.
3분기 실적의 1등 효자는 단연 갤럭시노트8이다. 여기에 지난 7월 40만대 한정으로 국내 출시한 갤럭시노트FE가 '완판' 성과를 거두면서 우려 대비 양호한 수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5일 글로벌 출시된 갤럭시노트8은 노트 시리즈 중 역대 최고의 사전 판매량을 기록했다. 국내 사전판매량은 85만대로 전작인 갤노트7(40만대)의 두 배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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