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미디어그룹 NEW의 프리미엄 영화관 씨네Q가 서울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에 착수한다.
NEW는 서울 신도림테크노마트 내 4개층(11~14층)을 올 하반기부터 프리미엄 영화관 씨네Q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씨네Q는 서울 신도림테크노마트에 위치한 CGV신도림점의 임대차 계약이 만료되는 내달 14일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돌입한다. 현재 총 10개관, 1천500여석 규모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신도림점은 연간 120만 명 이상의 관객이 찾는 곳이다.
씨네Q는 이곳을 자사의 서울 핵심사이트로 발전시키기 위해 해당지점의 계약이 만료되는 올 11월 14일부터 영사시스템, 좌석을 비롯한 인테리어 리뉴얼, 효율적인 지점 운영을 위한 신규채용 등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지역 친화적인 복합문화생활공간을 모토로 하는 프리미엄 영화관 씨네Q는 지난 8월 경주에 1호점을 개관했다. 이 곳은 경주최대규모의 멀티플렉스로서 가격차등 없이 전 상영관에 레이저 영사시스템과 양팔걸이 좌석을 도입해 높은 관객 만족도와 호응을 얻고 있다.
NEW는 이와 같이 영화관 수요층 분석과 지리적 장점을 살려 오는 11월부터 서울 신도림점과 경북 구미점을 개관할 예정이다.
김상혁 기자 sunny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