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부부' 손호준과 장나라가 이혼했다.
13일 방송된 KBS2 새 예능드라마 '고백부부'에서는 마진주(장나라)와 최반도(손호준)가 결혼 14년만에 이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백부부'는 두 사람의 행복했던 결혼식 장 모습을 내보냈다. 반도는 긴장한 나머지 걸어갈 때 손과 발이 같이 나가 웃음을 자아냈다. 진주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걸어가던 도중 넘어졌다.
이후 이혼서류를 든 채 법정을 나선 반도, 진주가 나타났다. 이혼 절차를 마친 두 사람은 법정 앞에서 악수를 했다. 진주는 반도에게 "18년동안 고생했다"며 "위자료나 밀리지 말고 내놔라"라고 말했다.
반도는 "껌 값은 못 벌어도 그건 꼬박고박 붙이겠다"며 "서진이는 자주 보여달라"고 했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