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신성일과 함께 한 외손녀 박지영, 수양손녀일 가능성은?

입력 : 2017-10-13 21:18:13 수정 : 2017-10-13 22: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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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캡처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때 배우 신성일과 함께 등장한 의문의 여성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성일은 이 여성을 자신의 손녀라고 밝혔지만 직접적인 혈연 관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빼어난 미모를 가진 이 여성의 이름은 박지영으로 전해졌다. 매체들은 그를 '신성일의 외손녀'로 소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한 매체는 신성일의 가까운 지인이라고 밝힌 한 영화계 인사의 말을 빌어 "신성일 엄앵란 부부의 1남 2녀 중에서는 해당사항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또 신성일 엄앵란 부부의 오랜 지인 중 한 사람인 영화계 원로는 이 매체에 "신성일씨한테 수양딸이 한 명 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면서 "엄앵란씨 가족들도 모르는 이 의문의 여성을, 신성일씨가 직접 외손녀라고 했다면 수양딸의 자녀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신성일, 엄앵란 부부의 자녀는 영화배우인 아들 강석현과 장녀 강경아 씨, 차녀 강수화 씨가 있다. 경아 씨는 미국인과 결혼했고, 마흔 넘은 나이에 결혼한 석현 씨는 아직 자녀가 없다. 막내 수화 씨 또한 해당사항이 없다. 엄앵란은 신성일의 '외손녀'로 언급된 여성에 대해 "우리 가족 중 그런 아이는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1일까지 열리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신성일 회고전에서는 '맨발의 청춘', '초우', '안개', '장군의 수염', '내시', '휴일', '별들의 고향', '길소뜸' 등 모두 8편이 상영된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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