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독방 침대 없어 만성질환 악화' 주장… 과거 사용했던 '699만 원' 침대 보니...

입력 : 2017-10-18 11:39:19 수정 : 2017-10-18 11: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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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H가구 홈페이지 캡처

'박근혜 독방'이 화제다. 구속 연장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인권 침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는 CNN 보도가 나오면서 그의 독방 시설에 대한 관심이 쏠린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더럽고 차가운 감방에서 지내고 있으며, 계속 불이 켜져 있어 잠들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은 침대가 없어 바닥에서 잠을 자 만성질환이 더 악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주장과 관련해, 과거 박 전 대통령이 사용했던 699만 원짜리 금빛 럭셔리 침대가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 7월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지난 2015년 1월 조달청으로부터 받은 '대통령 비서실 및 국가보안실 물품취득원장'을 분석해 공개하면서 박 전 대통령 추임 후 청와대가 669만 원짜리 고가의 침대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당시 청와대가 구입한 해당 침대는 H가구에서 판매하는 고급스러운 월넛 원목 침대로 추정됐다.

해당 침대는 핸드페인팅 작업을 거친 월넛 원목 침대로, 다리 등은 짙은 색의 원목으로 돼 있으며 머리판과 발판 등은 금빛으로 은은하게 빛나는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이다.

최 의원에 따르면 H가구는 고가의 명품 또는 고급가구를 제조, 수입해 판매하는 회사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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