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멤버 손나은이 또 다시 폭발물 테러 협박범에게 협박을 받았다.
18일 손나은의 소속사 플랜에이 측에 따르면, 손나은은 이날 동국대 서울캠퍼스 본관 로터스홀에서 열리는 '동국사랑 111캠페인 1천구좌 돌파 기념 연예인 동문 기부약정식 및 홍보대사 위촉식' 참석했다.
하지만 행사를 앞두고 경찰 쪽으로 폭발물 설치 협박 전화가 걸려오면서 행사 시간이 지연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다행히 경찰 조사 결과 특이사항은 없었고 행사는 손나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서 지난 6월 한 남성은 강남경찰서로 전화를 걸어 "에이핑크를 죽이겠다"고 협박해 경찰이 에이핑스 소속사에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진 바 있다.
이후 에이핑크 컴백 쇼케이스 직전에도 "쇼케이스 장소에 폭탄을 설치했다"고 위협해 현장에 폭발물 탐지견과 특공대가 출동했다. 7월에도 에이핑크 컴백 무대를 앞둔 KBS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전화가 경찰에 걸려 왔다. 모두 허위 사실로 드러났다.
소속사 측은 "현재 상습 협박범은 해외 거주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신상까지 모두 파악된 상황이며 인터폴도 나서 해당 인물을 검거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