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가 일본에서 발표한 첫 오리지널 싱글이 한국 걸그룹 중 발매 당일 역대 최다 판매량을 달성했다.
트와이스는 18일 일본에서 공개한 첫 오리지널 싱글 앨범 'One More Time'으로 9만 4천 957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발매 당일인 17일 기준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이는 일본에 진출한 한국 걸그룹 중 싱글 발매 당일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이다. 아울러 음반 초도량도 30만장에 육박하며 현지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One More Time'은 아이튠즈 종합 앨범차트에서도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파나마, 필리핀, 싱가포르, 타이완, 태국, 배트남, 스리랑카 등 10개 지역 1위에 오르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앞서 트와이스는 지난 6월 28일 일본 데뷔 베스트앨범 '#TWICE'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2위에 진입했으며 공개 닷새만에 1위에 오른 뒤 사흘연속 정상을 지켰다. 또 국내 아티스트로는 올해 유일하게 앨범 부문에서 플래티넘에 등극하는 등, K팝의 열기를 재점화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트와이스는 오는 30일 오후 6시 정규 1집 앨범 '트와이스타그램(Twicetagram)'의 타이틀곡 '라이키(Likey)'로 국내 팬들을 찾아온다. 지난 5월 '시그널' 이후 5개월만의 컴백이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날부터 트와이스 멤버들의 단체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일으키고 있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