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정해린) 김지혜 교수(한국어문화학부,다문화창의인재양성사업단)가 지난 14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소재 국제관계 및 세계언어대학에서 열린 한국어 교육 연수회에서 한국어 교육 특강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어 교육 연수회는 해외 현지 한국어 교원을 대상으로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특강을 진행 한다.

김 교수는 이번 특강에서 국제관계 및 세계언어대 한국학과 및 한국학센터 교원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학습자들의 한국어능력 평가의 타당도와 신뢰도 제고 방법이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특강을 진행 했다.

이번 특강에 참석했던 수강자들은 학습자들의 한국어 능력 측정의 구체적인 방향과 측정 도구를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도 계속적으로 진행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부산외대 김지혜 교수는 "한국어를 학습하고자 하는 외국인들의 눈높이가 올라감에 따라 교원들에게 요구되는 교수 능력도 높아지고 있으나 재교육 콘텐츠가 부족한 실정이다"라며 "이에 해외에 있는 한국어교원들에게 빠르게 변화 및 적응하는 방법과 자료들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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