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가을 수확기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11월까지 전사적 추진

입력 : 2017-10-24 18:28:51 수정 : 2017-10-25 10: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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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원 농협중앙회장(왼쪽에서 세번째)과 범 농협 임직원 및 (사)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회원 등 320여 명이 가을철 수확기에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24일 충남 홍성군 결성면 일대 농가에서 가을배추 수확 일손돕기를 하고 있다. 농협 제공


 농협이 가을철 수확기에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지원하고 나섰다.

 농협은 24일 충남 홍성군 결성면 일대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전국에서 모인 범 농협 임직원, 사단법인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회원 등 3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 농협 수확철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열고 가을배추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농협은 영농철 및 가뭄·우박 피해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한 달 동안 범 농협 임직원 집중 일손돕기를 추진한 바 있으며 9월말 기준으로 5만9358명의 임직원들이 41만818시간 동안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또 농협은 가을철 수확기를 맞이해 11월까지 전사적으로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올 한해 가뭄 및 우박 등 농업재해가 유달리 심했던 가운데서도 농업인들의 피땀 어린 노력으로 풍성한 결실을 맺게 된 것을 보니 굉장히 기쁘다"며 "힘들고 지친 농업인들과 농업·농촌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농촌 일손돕기에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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