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올 가을들어 가장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지만, 일부 지역은 새벽까지 흐리고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대부분 지역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쌀쌀한 날씨는 적어도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대전 2도 ▲대구 5도 ▲전주 3도 ▲부산 7도 ▲강릉 7도 ▲제주 12도 ▲울릉·독도 7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15도 ▲대전 14도 ▲대구 15도 ▲전주 15도 ▲부산 17도 ▲강릉 16도 ▲제주 16도 ▲울릉·독도 13도 등이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동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으니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남유정 기자 seas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