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가 새 드라마'언터처블'의 캐릭터 컷을 통해 출세 의욕 넘치는 검사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드라마 '언터처블'은 삶의 전부인 아내를 잃고 가족의 추악한 권력과 맞서는 차남 장준서(진구)와 살기 위해 악이 된 장남 장기서(김성균) 형제의 엇갈린 선택을 그린 액션 추적극이다.
이번 작품에서 정은지는 장씨일가와 연이 시작된 신임검사 서이라 역을 맡았다. 서이라는 꿈꿔왔던 권력이 믿기 힘든 현실이 되어 버린 인물로, 출세를 위해 권력집단과의 적당한 타협도 마다하지 않는 신임검사다.
하지만 장준서와 얽힌 후 자신이 믿었던 현실의 추악한 이면을 확인하며 정의의 편에 서게 된다
공개된 스틸 속 정은지는 성공욕에 활활 불타는 서이라로 완벽 변신한 모습이다. 정은지의 뒤편에 걸려있는 법복과 쌓여있는 서류 뭉치, 늦은 시간까지 일에 열중하고 있는 그의 모습이 검사로서의 바쁜 삶을 짐작케 한다.
그런가 하면 정은지의 폭풍 명함 뿌리기가 포착됐다. 고위간부로 보이는 중년의 남성에게 명함을 건넨 정은지는 두 손을 모아 공손히 인사를 하는가 하면 능청스러운 미소로 자신을 어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아부에 능숙한 분위기를 풍긴다,
특히 화려한 라이프 스타일을 뽐내는 모습에서 출세지향적 검사 서이라의 캐릭터가 고스란히 드러나 향후 그가 선보일 검사 연기에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정은지는 "검사 역이 나오는 영상을 많이 찾아 보며 그것을 토대로 캐릭터 연구에 힘썼다"고 전하며 "서이라는 나와 닮은 점이 많다. 원하는 바가 있으면 그것을 위해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여성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언터처블''더 패키지' 후속으로 11월 24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김정덕 기자 orikimj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