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진 여권 이사진, 김장겸 MBC 사장 해임안 제출

입력 : 2017-11-01 21: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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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DB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의 여권 추천 이사진이 김장겸 MBC 사장의 해임안을 제출했다.

1일 방송업계 등에 따르면 유기철, 이완기, 이강욱, 김경환, 이진순 등 이사 5명은 '김장겸 MBC 사장 해임 결의의 건'을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해줄 것을 방문진 사무처에 요청했다.

여권 추천 이사진은 "김장겸 사장은 방송법과 MBC 방송강령을 위반하며 헌법에 보장된 사상과 언론의 자유를 짓밟고 방송의 공정성과 공익성을 훼손해왔다"고 주장했다.

김 사장의 해임안을 다룰 이사회 일정은 오는 2일 열리는 정기이사회에서 확정된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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