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1번가 제공

11번가가 국내 대표 홈쇼핑 4개사의 실시간 TV생방송 서비스를 한 데 모아 모바일 11번가 앱을 통해 선보인다. 

11번가는 지난 6월 GS샵에 이어 최근 CJ오쇼핑,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등 3개사의 홈쇼핑 생방송 서비스를 추가한다.

국내 TOP4 홈쇼핑의 실시간 판매 방송을 보면서 바로 구매까지 할 수 있는 것은 e커머스 업계에선 11번가가 유일하다.

홈쇼핑 방송은 24시간 내내 11번가 모바일 앱에서 볼 수 있으며, 방송 중인 홈쇼핑 상품들은 TV방송과 동일한 가격으로 11번가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본품 구매 시 포함된 사은품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여행, 렌탈, 보험 등 상담이 필요한 무형제품 등은 전화 구매만 가능하며, TV홈쇼핑 생방송 중 제공하는 무이자할부 혜택 등은 적용되지 않는다.

11번가의 TV홈쇼핑 방송 서비스는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중요시하고, 영상을 통해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끌어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6월 실시간 방송 서비스를 시작한 GS샵의 경우 방송 시작 이전인 5월과 비교했을 때 10월(1~31일)의 거래액이 4.5배 증가했다.

SK플래닛 관계자는 "유통채널간 경계가 무너지면서 11번가와 홈쇼핑 업계가 시너지 효과를 위해 협업에 나섰다"고 성멸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