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맨, 주 2일부터 6일까지 '유연근무' 가능

입력 : 2017-11-01 14:48:16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쿠팡의 자체배송 인력 '쿠팡맨'들의 근무가 앞으로 더욱 유연해질 전망이다.

최근 쿠팡은 쿠팡맨이 개인 상황에 따라 주 2/3/4일 파트 타임 및 주 5/6일 풀 타임 등 다양한 근무 스케줄 선택이 가능한 제도를 도입했다.

이같은 선택 근무는 업계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유연한 근무제도로 개인 상황에 맞춰 가능한 일수만큼 일하고 그에 부합하는 보수를 받게 된다. 유연한 근무형태를 원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커머스 기업 쿠팡은 지난 2014년 상품판매부터 배송까지 모든 단계를 직접 서비스하는 '다이렉트 커머스' 모델을 구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자체배송 인력인 쿠팡맨을 채용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로켓배송'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쿠팡맨은 빠른 배송과 함께 친절한 고객 응대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감성적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의 대명사가 됐다.

특히 국내 택배의 경우 직접고용이 아닌 지입제 형태로 운영돼 택배 근로자의 근무 환경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쿠팡은 '직영제 형태'로 쿠팡맨을 직접 고용하고 운영함에 따라 이들에게 안정적 급여와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쿠팡맨들은 고객 감동을 실천하며 업무적 능력을 인정받으면 본인의 노력에 따라 정직한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쿠팡맨에게는 최소 약 4천만원(주6일 근무) 수준의 연봉이 주어진다. 업무 평가기준은 3단계로 분류되며 가장 높은 1등급의 경우에는 4500만원 이상의 연봉을 받을 수 있다.

쿠팡은 빠른 성장과 함께 로켓배송 확대에 따라 쿠팡맨 수시채용을 이어가고 있다. 쿠팡맨 지원은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으며, 1차 화상 및 대면면접, 2차 직무테스트(운전/인성/체력)를 모두 거치면 최종합격이 결정된다.

현재 ▲서울지역(강서, 서초, 성동, 송파, 영등포) ▲경기지역(김포, 시흥, 일산, 화성) ▲경북지역(구미) ▲경남지역(울산) 등에서 근무할 지원자 채용이 진행 중이며, 근무지는 거주지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배치된다. 향후 지역별 인력 현황 및 거주지 이동에 따라 근무지 이동 신청이 가능하다.

사진=쿠팡 제공

김윤미 기자 mono@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