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공개된 넥슨 'FIFA 온라인 4'에 대해 이정헌(화면 위 가운데) 넥슨 부사장이 설명하고 있다. 사진= 박철중 기자 |
2일 공개된 넥슨 `FIFA 온라인 4` 시연 장면. 사진= 박철중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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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공개된 넥슨 `FIFA 온라인 4`에 대해 한승원(가운데) 스피어헤드 본부장이 설명하고 있다. 사진= 박철중 기자 |
"AI를 도입해 공격과 수비 모든 상황에서 개선된 움직임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넥슨은 2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EA X 넥슨 뉴 프로젝트'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스피어헤드가 개발한 온라인 축구게임 'EA 스포츠 FIFA 온라인4(이하 FIFA 온라인 4)를 최초로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FIFA 온라인 4의 개발을 총괄하는 스피어헤드 한승원 본부장의 발표를 시작으로, 넥슨 이정헌 부사장의 서비스 계획을 공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차세대 엔진 기반의 FIFA 온라인 4는 실제 선수들의 모션 캡처와 주요 리그의 라이센스를 획득하여 경기장, 관중, 현장음, 해설까지 실제 축구를 경험하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넥슨은 "비주얼의 변화 뿐 아니라 선수의 개인기, 세트피스, 볼의 움직임을 비롯해 인공지능(AI), 디펜스 시스템 등을 활용한 전략적인 플레이까지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또, EA 스포츠 FIFA 온라인 3의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FIFA 온라인 4의 국내 서비스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FIFA 온라인 4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시즌 전 국내 론칭을 목표로,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지스타 2017의 넥슨 부스를 통해 시연 버전을 최초로 선보인다. 또, 오는 12월 중 첫번째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피어헤드 한승원 본부장은 "늘 수준 높은 게임성을 선보이며 발전해 온 FIFA 온라인 시리즈의 네번째 게임을 선보이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지난 5년간 FIFA 온라인 3를 서비스하며 보내주신 유저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높은 기대 수준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개발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넥슨 이정헌 부사장은 "FIFA 온라인 3의 서비스 노하우를 총 집약해 최고의 축구게임으로 더욱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철중 기자 c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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