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측 "비보 듣고 오열.. 귀국 즉시 고 김주혁 납골묘 行"

입력 : 2017-11-03 01: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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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가수 정준영이 '정글의 법칙' 촬영 후 귀국 즉시 배우 고(故) 김주혁의 납골묘를 찾을 예정이다.

2일 정준영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정준영이 비보를 듣고 굉장히 슬퍼하며 오열했다"면서 "귀국과 동시에 고인의 납골묘를 찾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준영은 지난달 29일 SBS '정글의 법칙 인 쿡 아일랜드' 녹화 차 해외 오지로 촬영을 떠났다. 때문에 다음날 갑작스럽게 사고로 세상을 떠난 김주혁의 비보를 며칠째 듣지 못했다.

'정글의 법칙' 관계자는 "한국 시각으로 2일 오전 8시 30분께 현지 촬영팀과 연락이 닿아 정준영에게 비보를 전했다"고 밝혔다.

정준영과 故 김주혁은 KBS2 '1박 2일' 시즌3를 통해 막내와 맏형으로 인연을 맺었다. 정준영을 제외한 유호진 PD와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윤시윤 등 '1박 2일' 팀은 김주혁의 빈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켰다.

한편 김주혁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서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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