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막내 정준영 귀국, 영원한 맏형 김주혁 납골묘 방문 일정은 비공개

입력 : 2017-11-05 09:33:01 수정 : 2017-11-05 09: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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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1박2일' 방송화면.

뉴질랜드에서 SBS '정글의 법칙' 편을 촬영했던 가수 정준영이 예정된 일정보다 하루 앞당긴 4일 조용히 귀국했다. 정준영은 연락이 닿지 않는 오지에 있는 바람에 고 김주혁의 사망 소식을 늦게서야 접했다.

정준영은 지난달 29일 SBS '정글의 법칙-쿡 아일랜드' 편 촬영을 위해 비행기에 탑승했다. 그리고 다음 날인 30일 '1박2일'에서 각별했던 정을 나눴던 맏형 김주혁이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

소속사와 방송사는 정준영의 귀국을 서두르기 위해 백방으로 연락을 취했지만 현지 전화국에 화재가 발생하는 바람에 지난 2일에서야 비보를 전할 수 있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정준영은 정준영은 김주혁의 사망 소식을 듣고 몸을 가누지 못할 만큼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측은 정준영의 납골묘 방문 계획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다만 "큰 슬픔에 빠져있는 정준영이 마음을 추스린 후, 고인이 있는 납골묘를 찾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주혁은 지난 10월 30일 오후 4시 30분경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근 아파트 정문 도로에서 차량 전복 사고를 당했다. 이후 심폐소생 후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오후 6시 30분에 사망했다. 고인의 유해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에 안치됐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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