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실' 신하균, "두식은 현실적이고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물"

입력 : 2017-11-07 16: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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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실' 신하균.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두식은 가장 현실적인 인물"

배우 신하균이 7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7호실' 간담회에서 이번 영화를 선택한 동기를 밝혔다.

극 중 신하균이 맡은 역할은 망해가는 DVD방 사장이며 예상치 못한 살인사건에 휘말리는 두식이다. 그는 직함은 사장이지만 건물주에 월세를 10개월째 못내고 보즘금을 까먹고 있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물이다.

어떻게 영화에 출연하게 됐냐는 질문에 그는 "두식은 영화에서 가장 현실적인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까이서 보면 좀 힘들고 안쓰러워 보이지만 떨어져서 보면 우스꽝스럽기도 한 상황에 처해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신하균은 "주변에 이런 처지에 있는 분들이 많이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아 그 부분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15일 개봉.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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