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첫 한파특보, 기온 큰 폭으로 떨어져 춥다...내일 오후부터 비

입력 : 2017-11-09 00: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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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출근길. (서울=연합뉴스)

오늘(9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기온은 한파특보의 영향으로 찬 공기가 남하 하고, 아침에 복사냉각 효과가 더해지면서 큰 폭으로 떨어져, 일부 내륙에는 영하의 기온 분포를 보이는 등 춥겠다.

또,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 해야한다.

해상에서는 오늘 동해먼바다 내일 오후부터 전해상에서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고, 특히 내일 서해안과 동해안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황사는 점차 남하하면서 약화되겠으나 평소보다 PM10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곳이 있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

아침 기온은 지역에 따라 3~7도, 낮 기온은 16~19도 정도를 기록하겠다.

아침 기온은 ▲서울ㆍ경기 3도 ▲경남 9도 ▲경북 3도 ▲전남 6도 ▲전북 4도 ▲충남 2도 ▲충북 3도 ▲강원영서 1도 ▲강원영동 7도 ▲제주 11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기온은 ▲서울ㆍ경기 16도 ▲경남 19도 ▲경북 17도 ▲전남 19도 ▲전북 17도 ▲충남 16도 ▲충북 16도 ▲강원영서 14도 ▲강원영동 16도 ▲제주 18도 등으로 예상된다.

내일(10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밤 사이에 가끔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내일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강한 바람과 함께 천둥ㆍ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길 당부했다.

박철중 기자 c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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