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틈새라면빨계떡' 리뉴얼…'역대급 매운맛 예고'

입력 : 2017-11-10 11:28:13 수정 : 2017-11-10 11: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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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가 '틈새라면빨계떡'의 맛과 포장 디자인을 개선해 새롭게 선보인다. 팔도 제공

팔도가 '틈새라면빨계떡'의 맛과 포장 디자인을 개선했다.
 
팔도가 2009년 출시한 틈새라면빨계떡은 명동의 유명한 라면 맛집 음식을 제품화한 것으로, 매운맛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다. 현재까지도 월 평균 100만개 이상 판매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팔도는 매운맛을 측정하는 기준인 스코빌지수를 9413SHU(기존 8557SHU)까지 높였다. 이는 국내 라면 중 가장 매운 것으로 알려졌다. 2위는 삼양식품 핵불닭볶음면이며 오뚜기 열라면, 농심 짜왕 매운맛,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등이 뒤를 잇는다.
 
면발은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개선됐으며 소고기전골, 사골설렁탕분말 등을 사용해 진한 국물 맛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건더기스프에는 제품 컨셉에 맞도록 계란후레이크를 추가했다. 포장 디자인은 강렬한 매운맛과 '빨계떡(빨간국물+계란+떡)'의 이미지가 표현된 캐릭터를 자체 제작해 반영함으로써 주요 소비층인 10~20대와의 공감대를 높일 계획이다.
 
팔도 관계자는 "더 매운맛을 요구하는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해 국내에서 최고로 맵고 맛있는 라면으로 개선했다"며 "극한의 매운맛에 도전하는 마니아층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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