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지하철 버스 증편 취소…수능 연기로 대중교통 정상운행

입력 : 2017-11-16 07: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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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정부가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 여파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날짜를 일주일 연기함에 따라 서울 지하철과 버스 증편 계획도 전면 취소됐다.

16일 서울 지하철 1∼8호선과 버스는 증편 없이 평소대로 정상 운영된다.

서울교통공사는 수능일 수험생 교통 편의를 위해 지하철 '집중 배차시간'을 오전 7∼9시에서 오전 6∼10시로 2시간 늘려 28회 추가 운행할 계획이었다. 승객이 갑자기 늘어나거는 상황을 대비해 예비 차량도 16편 준비했었다.

수능 연기가 결정되자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역에서 '수능으로 인한 임시열차 증편 운행 계획이 취소돼 정상운행하니 참고하시기 바란다'는 내용의 안내 방송을 내보냈다.

시내버스, 마을버스도 배차간격 조정없이 평소대로 운영을 하고 택시 역시 정상 운영된다.

서울시는 바뀐 수능일인 오는 23일 다시 대중교통을 집중 배차할 방침이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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