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 민서, '좋니' 처음 듣고서 윤종신에게 "노래가 너무 찌질해요" 돌직구

입력 : 2017-11-16 14: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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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건반 위의 하이에나' 방송화면 캡쳐

가수 윤종신 '좋니'의 답가를 부른 민서의 '좋아'가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한 가운데 '좋니'를 처음들은 민서의 소감이 눈길을 끌고있다.

앞서 지난 10월 방송된 KBS 2TV 추석특집 '건반 위의 하이에나'에서 윤종신은 미스틱 후배인 장재인, 박재정, 민서 등과 회식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종신은 '좋니'로 '뮤직뱅크'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트로피를 얻었다. 윤종신은 "'좋니' 작업 완성 당시 노래를 민서가 제일 처음 들었다. 듣자마자 '선생님 노래가 너무 찌질해요'라고 말하더라. 내가 원했던 반응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민서는 "남자들이 노래방에서 미친 듯이 부를 것 같은 노래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종신은 "원래 '좋니'는 재정이에게 주려고 했다. 재정이가 부른 걸 들어봤을 때 나쁘지는 않았는데 잘 모르고 부른다는 느낌이 있었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민서가 부른 '좋니'의 답가 '좋아'는 16일 정오 발매되자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좋니'의 아성을 이어가고 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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