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소희가 '프로듀스 101 시즌 1' 이후 1년 6개월 만에 솔로 가수의 꿈을 이뤘다.
 
패션 매거진 앳스타일(@star1)은 최근 라비오뜨와 함께 한 김소희의 12월호 화보를 진행했다. 이번 화보 촬영은 '소희의 계절'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소희는 솔로 데뷔를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 쓴 요소로 '보컬' 연습을 꼽았다. 그는 "'김소희에게 이런 모습이 있었어?'라는 생각을 심어드리고 싶었다"며 "놀라게 해드리고 싶은 마음을 노렸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동명이인이 많아 가명으로 데뷔하는 걸 고민하기도 했다. 그런데 내 이름 외에는 어울리는게 없어라. 딱 '김소희'처럼 생기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김소희는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을 경험해 본 사람으로서 '끝까지 참고 버텨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드리고 싶다"며 "'마지막까지 남는 자가 가장 강한 자'라는 말에 공감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순위에 상관없이 최선을 다해 포기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박수를 받아 마땅하다. 도전하는 모두를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김소희와 함께한 앳스타일 화보는 오는 20일 발매되는 앳스타일 12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