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IFC몰이 연말을 맞아 따뜻한 실내에서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대형 크리스털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높이 11미터 초대형 크기의 이번 트리는 '세련되고 클래식한 겨울'을 콘셉트로, 나무 전체를 고급스러운 크리스털 장식과 LED 조명으로 꾸몄다. 올 시즌 트렌드 컬러이자 행복, 사랑을 전하는 레드 크리스털 장식으로 포인트를 줬으며 트리 전면에는 은빛 루돌프 조형물을 설치해 북유럽의 겨울 느낌을 더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해 줄 이번 트리는 IFC몰 L3층 사우스아트리움에서 내년 1월 중순까지 전시된다. IFC몰은 고객들이 트리와 함께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포토존을 마련했다.
IFC몰은 또 27일부터 외부 양쪽 입구에 높이 4미터와 폭 2.5미터의 일루미네이션 돔, LED 전구와 나뭇가지로 장식한 화이트 아치 터널을 설치해 환상적인 연말 풍경을 표현할 예정이다. 아울러 몰 내부 곳곳에 눈꽃 모양 모빌과 LED 전구를 함께 연출해 눈이 내리는 듯한 모습도 연출한다.
IFC몰 안혜주 전무는 "IFC몰을 찾는 고객들이 행복한 에너지를 받을 수 있도록 FW 트렌드 컬러이자 행복감, 사랑의 감정을 자극하는 '레드'를 테마로 한 트리를 준비했다"며 "본격적인 강추위가 예상되는 올 연말, IFC몰에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IFC몰 제공
김윤미 기자 mo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