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법정' 전광렬 이일화, 20년 만에 재회…악연의 끝은 어디?

입력 : 2017-11-20 21: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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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법정' 사진=아이윌미디어 제공

20년 간 끔찍한 악연을 이어온 전광렬-이일화의 만남이 포착됐다.

KBS 2TV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 제작진은 20일 방송되는 13회에 앞서 조갑수(전광렬)와 곽영실(이일화)이 20년 만에 만난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12회에서는 죽은 줄 알았던 마이듬(정려원)의 엄마 곽영실의 모습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에게 충격과 안도감을 동시에 안겼다. 이로써 두 모녀가 다시 만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갑수가 부진도에서 영실을 발견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갑수는 부진도 선착장 앞에서 자신의 차 뒷좌석에 앉아 불편한 기색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영파시 시장인 갑수가 영실이 있는 부진도를 찾은 이유는 무엇일지 의아함을 자아내는 가운데 그의 차 앞에 선 영실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영실은 자신의 앞에 서 있는 갑수의 차를 멍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갑수의 비서가 그녀를 도와주고 있는 모습과 이를 바라보고 있는 갑수의 모습까지 포착됐는데, 과연 무슨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긴장감을 더한다.

이어 갑수가 어둠 속에 골똘히 생각에 잠긴 채 날카로운 눈빛을 뿜어내고 있어 그의 알 수 없는 속내는 무엇일지 보는 이들 마저 불안에 휩싸이게 만든다.

제작진은 "20년 만에 또 다시 재회한 갑수와 영실의 모습은 최고의 긴장감을 선사해줄 예정이니, 오늘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오후 10시에 방송.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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