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스토리 수집형 RPG '페이트/그랜드 오더' 출시 하루 전 브랜드 사이트를 오픈하고, 두 달 동안 페이트 애니메이션 VOD를 무료로 상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넷마블에 따르면 브랜드사이트는 '페이트/그랜드 오더'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소식, FGO의 세계, 서번트, 갤러리, 페이트 상영관으로 구성했다.
FGO의 세계는 스토리, 등장인물, 게임 키워드를 다루며, 게임의 전반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들과 모험을 함께 할 서번트(캐릭터)들도 공개됐다. 브랜드 사이트에 공개한 서번트는 알트리아 펜드래건, 알테라, 스카사하, 잔 다르크 등 10종이며, 프로필과 음성을 확인할 수 있다.
페이트 상영관에서는 페이트 애니메이션을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무료로 볼 수 있다. 우선 '페이트/스테이 나이트[언리미티드 블레이드 웍스]'와 '페이트/그랜드 오더 -퍼스트 오더-'를 해당 기간에 동시 상영하며, 12월 20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는 '페이트/제로'를 상영한다.
넷마블 이현숙 사업본부장은 "게임의 세계관과 재미를 알리기 위해 VOD 서비스를 결정했다. 전 세계에 매니아를 만들어 낸 뛰어난 스토리, 캐릭터가 돋보이는 페이트 애니메이션을 이번 기회에 꼭 확인해보시길 바란다"며 "페이트/그랜드오더는 스토리를 감상하는 게임인 만큼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애니메이션을 보면 훨씬 더 게임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오는 21일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 '페이트/그랜드 오더'를 출시한다. 지난달 27일부터 시작한 사전모집은 2주 만에 50만 명을 모집한 데 이어, 11월 20일 70만 명을 돌파했다.
박철중 기자 cj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