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 마감...회동 앞둔 OPEC 경계

입력 : 2017-11-21 08: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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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국제유가가 하락 마감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협상을 앞두고 경계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금값도 1% 하락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보다 배럴당 46센트(0.8%) 내린 56.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도 같은 시각 배럴당 54센트(0.86%) 하락한 62.18달러에 거래되었다.

OPEC 회원국들과 비OPEC 회원국들은 공급과잉을 막고, 가격을 올리기 위해 감산 노력을 해왔다. OPEC은 협약이 끝나는 내년 3월 이후 정책 전망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30일 회동한다.

국제금값도 1%대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가격은 전거래일보다 온스당 21.20달러(1.6%) 하락한 1천275.30달러에 마감됐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금값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금값은 달러화로 표시되기 때문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 상대적으로 가격 매력이 떨어진다.

박철중 기자 c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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