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김관진 석방, 현대판 불멸의 장군 꼴"

입력 : 2017-11-23 10: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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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DB, 신동욱 SNS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제부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의 석방에 대해 쓴 소리를 했다.
 
신 총재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관진 구속 11일 만에 석방. 현대판 불멸의 장군 꼴"이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국가 안보를 위해 불행 중 다행 꼴이고 적폐청산 미명 아래 김관진 숙청작업 실패한 꼴"이라며 "사법부가 적폐본산 맞는 꼴"이라고 비유했다.
 
이어 "김관진 죄인 만들자니 검찰이 측은한 꼴이고 여론의 역풍 거세지자 석방한 꼴이고 북한 김정은만 속 쓰린 꼴"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중앙지법 형사합의 51부(수석 부장판사 신광렬)는 사이버사령부 댓글 공작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됐던 김관진 전 장관의 석방을 결정하며 "증거 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없고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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