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여성가족플라자, 아트 스타트업 지원 '서리풀 아트플레이스' 운영

입력 : 2017-11-24 17: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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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여성가족플라자가 '서리풀 아트플레이스'를 오픈, 아트 스타트업 지원 도우미로 나섰다.
 
서초여성가족플라자의 창업지원공간 '서리풀 아트플레이스'는 공예-디자인 등 핸드메이드 관련 분야 창업을 희망하거나 역량 개발을 원하는 예술가들의 지원 부스로 지난 13일 문을 열었다.
 
'서리풀 아트플레이스'에 처음 입주하게 된 4명의 여성 창업(희망)자는 공모를 통해 선정돼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6개월간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창업에 가장 중요한 공간과 기본 기자재 활용, 물품 판매와 전시 관련 홍보, 창업관련 특강 및 해당 분야 관련 강의 기회 등 성장지원(교육)까지 풍부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 같은 지원을 포함한 공간 사용료는 월 5만원으로 저렴하다.
 
'서리풀 아트플레이스 첫 입주'의 행운을 거머쥔 4명의 여성들은 각각 아로마소이캔들-석고방향제, 가죽공예-커스텀쥬얼리, 도자기-스카프 등 공예품, 가방-앞치마 등 페브릭상품을 직접 만들어 전시-판매중이다. 창업자 한 명을 빼고 모두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들이다.
 
서리풀 아트플레이스에 입주한 '마담수사모' 이미경 대표는 "교육과 강의 등으로 이미 친근한 서초여성가족플라자에서 창업 지원까지 받게 돼 너무 영광스럽고 기쁘다"라며 "동아리에서 출발해 창업이라는 게 막연하기만 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창업으로의 길이 더욱 가까워졌다. 앞으로 제품 판매 뿐 아니라 맞춤교육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생애교육팀 이동희 과장은 "서리풀 아트플레이스가 여성의 역량개발과 경제적 자립기반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핸드메이드 아트 제품의 전시-판매를 통해 이곳이 지역사회의 문화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서리풀 아트플레이스'는 월~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사진=서초여성가족플라자 제공
 
김윤미 기자 m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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