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식회사·AIA생명, 디지털 건강관리 플랫폼 개발

입력 : 2017-11-29 09:5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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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생명이 SK주식회사와 손잡고 글로벌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AIA 바이탈리티'의 한국형 모델 개발에 나선다.
  
AIA생명 한국지점은 SK와 국내 소비자에 특화한 차세대 디지털 건강관리 플랫폼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대표적 헬스&웰니스 프로그램인 'AIA 바이탈리티(AIA Vitality)' 프로그램에 SK C&C의 혁신적 ICT 융합 기술을 접목한다는 내용이다. 양사는 이를 통해 한국 시장에 특화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AIA 바이탈리티는 고객이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도모할 수 있도록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지식과 도구, 동기부여 등을 제공하는 과학적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고객이 일정 기간 동안 주어진 운동 및 활동 목표를 달성하면 제휴사 포인트 및 마일리지, 할인쿠폰 등 다양한 건강 관련 혜택도 주어진다.
 
양사는 AIA 바이탈리티 사용자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클라우드 제트(Cloud Z)' 기반의 한국형 바이탈리티 플랫폼 고도화 작업을 진행한다.  또 왓슨 기반 인공지능 서비스 '에이브릴'을 통해 향후 AIA 바이탈리티 프로그램이 인공지능 기반의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빌 라일 AIA 지역 총괄 CEO는 "한국에서 선보일 AIA 바이탈리티는 기존 보험사의 역할에 고객의 건강관리와 삶의 질까지 책임지는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포함한 것"이라며 "바이탈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보험사의 역할이 진일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동현 SK주식회사 사장은 "인공지능·클라우드·빅데이터 등 다양한 DT(Digital Transformation) 기술이 집약된 AIA 바이탈리티로 인해 고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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