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 호지슨 "2018 러시아 월드컵조추첨, 잉글랜드 어떤 팀 만나도 자신있다"

입력 : 2017-12-01 08: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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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로이 호지슨 전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8 러시아 월드컵조추첨을 앞두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골닷컴UK'에서 인용된 보도에 따르면 호지슨 전 감독은 잉글랜드가 조추첨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호지슨 감독은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잉글랜드는 (조추첨)결과로 인해 괴롭힘을 받지 않을 것이다"며 "그들은 팀이 발전해 가고 있는 것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어떤 결과가 나와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조추첨에 관한)내 느낌을 요약하자면 어떤 팀을 만나더라도 자신있다.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확신했다. 또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뽑는 선수들은 어떤 팀이든 이기기에 충분할 것이다"며 믿음을 보였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월드컵 유럽예선 F조에서 무패(8승 2무) 조 1위의 성적으로 월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포트가 정해지는 10월 피파랭킹에서 12위를 기록하면서 포트 1 진입에 실패했다. 2포트에는 스페인, 페루, 스위스, 콜롬비아, 멕시코, 우루과이, 크로아티아 등 축구 강국이 즐비하다. 

앞서 잉글랜드는 호지슨 감독의 지휘 아래 출전한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4위(1무 2패)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조추첨은 1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크렘린 궁 콘서트홀서 열린다. SBS가 이날 밤 11시 25분부터 생중계한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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