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유기' 이승기, 첫 촬영현장에서 몽화적 분위기 손오공으로 빙의

입력 : 2017-12-04 08: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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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화유기' 제공


이승기가 '화요기'의 첫 촬영 현장에서 몽환적인 분위기 속레전드 매력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tvN 새 토일드라마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퇴폐적 악동 요괴 손오공과 고상한 젠틀 요괴 우마왕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절대낭만 퇴마극이다.

이승기는 ‘화유기’에서 독보적인 오만함으로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손오공 역을 맡아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4일 이승기가 ‘제천대성 손오공’으로 완벽하게 빙의한 모습을 공개해 첫방송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공개된 사진은 이승기가 여러 가지 식물과 몽환적인 안개로 둘러싸인 온실 속에서 무언가 골똘히 생각하고 있는 장면이다.

이승기는 3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천진난만한 표정과 넉살 좋은 여유가 어우러진 손오공에 딱 맞는 싱크로율을 보이면서‘제천대성 손오공’의 자태는 어떤 모습일 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승기는 “대본을 읽어보니 복귀작으로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 익숙한 소재인 서유기를 판타지로 완벽하게 재해석한 내용이 재밌었다”라며 “최고의 배우들과 어떤 케미가 나올 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이승기의 열정이 촬영장에 그대로 전달돼서 촬영 내내 활기가 넘쳤다”며 “3년이라는 시간을 어떻게 참았나 싶을 정도로, 첫 촬영부터 고군분투하며 뜨거운 열의를 불태웠다"라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승기의 복귀작 '화유기'는 12월 23일 토요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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